등산에 취미를 붙여서, 야간산행을 진행해보았다.
야간 등산 코스는 당연히 어둑어둑한 산을 걷는 것이 아닌,
불빛이 환하게 켜져있는 서울 한양도성을 걷는 야간등산 하이킹 코스!
야간산행 첫번째 코스는 낙산공원!
등산 소요시간: 약 1시간 30분 / 약 6,400 걸음 / 등산 칼로리: 430kcal (몸무게로 계산)
코스 안내는 위에 있는 번호판으로 안내하도록 하겠다.
#1 동대문(흥인지문)에서 만나서 길을 걸어서 '흥인지문 공원 진입광장'으로 입장하였다.
https://place.map.kakao.com/12526535
흥인지문공원
서울 종로구 종로6가
place.map.kakao.com
입장하자 마자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
#2 동대문(흥인지문)이 훤하게 보이는 뷰를 만날 수 있다.
또다시 성곽길을 영차영차 올라가야 한다.
계단이 많음으로 아래를 잘 보고 올라가야 한다.
등산 복으로 레깅스, 땀 흡수 나시 위에 얇은 긴팔, 경량 패딩, 위에 바버 재킷을 걸쳤는데.
딱 좋았다! 아, 핫팩도 하나 준비해서 갔다.
가을 야간 등산 준비물로는 핫팩은 필수 인듯했다.
너무 많은 길을 올라가 조금 쉼터가 필요했음으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.
#3 작은 쉼터: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9-957
낮에는 위처럼 보이는데, 밤에는 이런 야경을 볼 수 있다.
멋있는 야경과 목을 간단히 젖힌 뒤 다시 출발!
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면 낙산공원이 나온다.
별로 높지 않은 낙산공원, 등산 초보자로서 딱이었다.
해발 124.3m
#4 낙산공원
여기서 이제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, 일반 코스가 아닌 뒷길로 내려가는 것을 추천한다.
#5 낙산공원 버스 정류장
아래처럼 팻말이 보이는데, 혜화문 가는 길로 쭈욱 내려가면 된다.
내려가면서 성곽 옆면과 아래면을 보면서 내려가는 길이 너무 황홀했다.
#6 성곽 커브 맛집
이렇게 아래만 보지 말고 중간중간 다시 한번 뒤돌아보기도 하며 타임 트래블 하듯
길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내려왔다.
#7 첫 번째 야간등산 코스 엔딩
굳이 다른 길은 없어서, 성곽길 따라 쭈욱 내려오면, 아마 지도에 표시해둔
7번에 도착했을 거다.
아주 가벼운 코스는 여기까지 이며,
아주 탑 시크릿 야간 등산 코스는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겠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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